한중수교 30주년 기념 리셉션 축사



한중수교 30주년 기념 리셉션 축사 

한국문화교류재단 이사장 이 시영입니다.

오늘의 뜻깊은 한중수교 30주년 기념 축하 리셉션을 마련해주신 주부산중국총영사관 궈펑(郭鹏)총영사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한중수교 30주년이 어언 세대를 뛰어넘는 세월의 흐름 속에 한국과 중국은 공히 세계가 주목하는 국가로 발전하였습니다.

수교 당시 양국 교역은 50억 달러에서 지금은 3600달러, 72배 성장을 하였으며 실체적 경제

성장 동반자로 상호 비중 있는 국가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한국의 중국 투자는 2021년 기준 824억 달러이며, 한국 양국은 4000억 위안 규모 통화 스와프 협정

체결을 하였습니다. 인적 교류는 코로나19 펜데믹 이전 양국 20개 항공사 100개 노선, 일주일에 1천 260여회 운항을 하였으며 중국 내 한류 바람은 K푸드, K팝, K패션, K뷰티, 중국의 동양적 사고와 

감성, 공감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한국 유학 열풍으로 7만명의 중국유학생이 한국을 선택한 것은 문화적 교류가 한몫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문화를 통한 인적교류는 정치를 뛰어넘는 영향을 끼치기도 합니다.

바로 이러한 관계 중심에서 문화첨병이자 민간 사절 기능을 담당해온 한국문화교류재단은 앞으로도 양국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한중 양국은 서로 중요한 이웃이자 협력의 동반자로서, 때때로 발생하는 갈등과 알력 또한

긍정적 방향으로 해결하여야 하며, 한중양국의 미래를 향해 무거운 책임을 함께 지고 앞길을 개척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한중 양국이 앞으로 30년, 60년 우호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我是韩国文化交流财团理事长李施英。

我要感谢中国驻釜山总领事郭鹏总领事和所有参与组织今天纪念韩中建交30周年招待会的各位。

随着韩中建交30周年的跨越时代的岁月流逝中，韩中两国都发展成为世界瞩目的国家。

建交时，双边贸易额从50亿美元增长到3600美元，增长了72倍，确立了两国互为重要经济增长伙伴的地位。截至2021年，韩国对华投资为824亿美元，韩中两国签署4000亿元人民币货币互换协议已签订。

 在新型冠状病毒大流行之前，20个航空公司每周运营 条航线和1,260个航班，韩流文化的 K-food、K-pop、K-fashion、K-beauty 也在中国引起了东方思想、感性和共鸣。可以毫不夸张地说,因为中国的韩国留学热潮，7万名中国留学生选择了韩国，文化交流起到了一定的作用。

 人文交流还具有超越政治的影响力，就在这种关系的中心，韩国文化交流财团作为文化先遣队和民间使者，今后将继续为两国发展作出贡献。

 韩中作为重要的邻国和合作伙伴，应该朝着积极的方向化解时常出现的矛盾和冲突，我们需要肩负重任，为韩中两国的未来铺平道路。祝愿未来30年、60年韩中友好发展。

谢谢。